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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 문화 행사 ‘바다가 잇는 맛과 말’은 10월 14~22일

부산문화재단의 문화프로젝트 ‘바다가 잇는 맛과 말’이 10월 14~22일 F1963과 원도심·수영구 일대에서 열립니다. 1876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밀면과 어묵 등 부산 음식과 일상의 말에 남은 이주와 교류의 흔적을 전시, 토크, 영화 상영, 음식문화 탐방으로 살핍니다.

밀면과 피란민

부산시의 미래유산 소개는 밀면의 형성을 우암동에 자리 잡은 피란민, 동항성당이 나눠 준 밀가루, 그 밀가루를 국수로 뽑아 주던 가게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고향의 조리법이 낯선 도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만나 바뀌었습니다.

‘바다가 잇는 맛과 말’은 2026년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F1963과 원도심·수영구에서 전시, 대화, 영화 상영, 음식문화 탐방을 진행합니다. 1876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음식 이름과 일상의 말에 남은 사람들의 이동을 살핀다는 취집니다.

어묵의 역사

부산시의 부평깡통시장 소개에 따르면 일본인의 정착과 함께 들어온 어묵 제조 기술은 해방 뒤 한국인 생산자에게 이어졌고, 전쟁과 피란 시기에 일상의 먹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조 공장이 시장 밖으로 옮겨간 뒤에도 어묵 가게들은 남았습니다.

개항과 이주의 역사에는 식민 지배와 전쟁의 경험도 있습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의 영도 역사 소개는 근대 수산업과 어묵 보급의 배경에 일본인 이주어촌과 산업시설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밀면과 어묵이 전시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탐방에서 무엇을 맛보는지는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산 자갈치시장 실내 통로 양옆으로 이어지는 생선 판매대
부산 자갈치시장 실내 통로 양옆으로 이어지는 생선 판매대

전시 ‘항구가 차린 식탁’

고려제강은 1963년 지은 수영공장을 2016년 문화공간 F1963으로 바꿨다고 설명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전시·공연 공간과 서점, 카페, 정원이 있습니다.

F1963 유리온실의 전시 ‘항구가 차린 식탁’은 10월 14~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립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시는 재료가 부족했던 상황, 서로 다른 문화의 결합, 생활과 도구의 쓰임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예술작품과 식재료, 식기, 영상으로 부산 음식에 남은 이동과 교류의 흔적을 보여 줍니다.

밀면 그릇에 담긴 밀국수와 붉은 양념, 달걀 고명
밀면 그릇에 담긴 밀국수와 붉은 양념, 달걀 고명

부산·대만 음식 토크

10월 17일 오후 3시~5시 30분 F1963 안 예스24 부산 수영점에서 토크가 열립니다. 부산 음식이 이동하며 바뀌는 과정, 대만 음식에 남은 이주의 기억, 어묵의 계승과 변화, 음식을 매개로 관계를 만드는 실천이 주제입니다.

예스24 안내에 따르면 최진아 부산대 교수, 타이베이문화재단의 캐서린 리, 삼진어묵의 정성우, 독립기획자 조혜수가 참여하고 장현정 호밀밭출판사 대표가 진행합니다.

음식문화 탐방

음식문화 탐방은 10월 17일 수영구, 18일 원도심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립니다. 수영구 회차는 오래된 음식과 새 취향, 원도심 회차는 항구와 음식의 기억을 다룹니다. 뉴시스는 최원준 시인 겸 음식문화칼럼니스트가 동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방문 식당과 집결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탐방이 끝나는 오후 3시는 토크 시작 시각과 같아, 두 프로그램을 잇달아 참여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영화 상영

영화는 10월 16일과 17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 F1963 스퀘어에서 상영됩니다. 뉴시스가 소개한 상영작은 ‘리틀 포레스트’와 ‘카모메 식당’입니다. 날짜별 상영작과 입장 방식은 공개 자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가 정보

토크는 무료 추첨으로 25명을 모집합니다. 예스24에 표시된 응모 마감은 10월 14일, 결과 발표는 15일 오전 11시입니다. 응모 조건은 공식 응모 페이지에 있습니다.

F1963의 주소는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입니다. 공식 포스터는 시내버스 54번 고려제강 정류장, 수영구 마을버스 2번 산정아파트 정류장 하차를 안내하며, 주말 혼잡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합니다. 시각은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전시·영화·탐방의 비용과 예약 조건, 통역·자막 언어, 공간과 탐방 동선의 접근성은 공개 안내에 충분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글로벌문화팀(051-745-7273, 해외 +82-51-745-7273)으로 하면 됩니다.

출처 및 기준 정보

2026-10-13T10:32:58.466Z

부산문화재단 글로벌문화팀 · 2026-09-30 공식 행사 안내 ↗부산문화재단 · 공식 상세 일정 포스터, 사실 확인용 ↗YES24 · 부산문화재단 공동주최 토크 응모 안내 ↗뉴시스 · 진민현 · 2026-10-12 13:34:35 보도 ↗부산광역시 문화유산과 · 부산미래유산 동항성당 이야기 ↗부산광역시 · 부산미래유산 부평깡통시장 이야기 ↗부산근현대역사관 · 영도의 시작, 영도의 유산 ↗고려제강 · 공식 CSR 자료 ↗부산광역시 해운항만과 · 부산항 개항 150주년 ↗Basile Morin / Wikimedia Commons · original photograph and license ↗CC BY-SA 4.0 · license terms for the photograph ↗Bernard Gagnon / Wikimedia Commons · original photograph and license ↗CC0 1.0 · license terms for the photograph ↗hyolee2 / Wikimedia Commons · original photograph and license ↗CC BY-SA 3.0 · license terms for the photograph ↗
사진 정보Basile Morin, “Colorful houses in Gamcheon Culture Village at sunset in Busan South Korea.jpg”,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부산 감천문화마을, 2024년 6월 13일. 도시의 생활 풍경을 보여주는 자료사진이며 이번 행사 현장이나 확인된 탐방 경유지가 아닙니다. 사진: Basile Morin / “Colorful houses in Gamcheon Culture Village at sunset in Busan South Korea.jpg”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비율을 유지해 축소·JPEG 재저장. 카드에서는 중앙 기준으로 일부 잘려 보이며, 사진을 누르면 전체 구도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3장은 2013~2024년에 촬영한 실제 부산 자료사진입니다. 2026년 행사 현장·출품작·탐방 코스를 보여주는 사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