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에게
떠난 사람을 ‘J’라는 한 글자로 남긴 채, 여름과 밤길의 기억을 반복해서 불러내는 직선적인 그리움의 노래입니다.
첫 소절의 맑은 발성과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붙는 보컬의 상승을 들어보세요.
함께 알아둘 점
간결한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 이선희의 폭발적인 보컬이 결합돼 1980년대 대표적인 대중가요로 기억됩니다.
이세건이 작사·작곡한 곡입니다. 이선희가 1984년 이 노래를 부르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WHY KOREA LOVES THEM
이선희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고음을 잘 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큰 성량 속에서도 가사가 또렷하게 들리고, 조용한 시작에서 폭발적인 후렴까지 감정을 단계적으로 쌓아 올리는 힘이 있습니다. 데뷔 수십 년 뒤에도 ‘좋아하는 가수’ 조사에서 이름이 오르고 후배 가수들이 꾸준히 그의 곡을 다시 부르는 것은, 세대가 달라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목소리의 힘이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