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 다음 순서였던 다듬이질
빨래를 마친 옷감은 다듬이돌 위에 올려 방망이로 두드렸습니다. 다듬이질은 옷감의 결을 펴고 윤기를 내는 마무리 손질이었습니다.
다듬이질
다듬이질은 세탁한 옷감을 방망이로 두드려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풀 먹인 천의 올을 펴고 표면을 고르게 다듬어 다시 입을 수 있게 했습니다. 길쭉한 다듬이돌이 천을 받치고, 단단한 나무 방망이가 옷감에 힘을 전했습니다.
옷감별 손질법
조선시대 생활서 『규합총서』에는 비단과 무명, 모시 등 옷감별로 다듬는 방법이 따로 적혀 있습니다. 의복 관리는 빨래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듬이질은 옷감의 종류와 상태를 살피는 기술이었고, 시간과 노동이 많이 드는 일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다듬이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다듬이돌 신수13090은 조선시대 유물로, 길이 55cm의 낮은 돌 받침입니다. 사진에 방망이나 작업하는 사람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잘 손질된 한복 뒤에는 세탁 이후에도 이어진 이런 손질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