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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1916년 경주에서 태어난 시인으로, 본명은 박영종입니다. 1940년 『문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46년 조지훈·박두진과 함께 3인 시집 『청록집』을 펴냈습니다. 자연과 고향의 풍경, 한국어의 리듬을 간결한 이미지로 담아낸 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문화 속의 의미

한국에서 박목월은 조지훈·박두진과 함께 ‘청록파’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기억됩니다. 청록파는 해방 전후 한국 시에서 자연과 전통적 서정을 맑고 절제된 언어로 표현한 세 시인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나그네」, 「윤사월」 같은 작품은 길·달·마을·바람처럼 익숙한 풍경을 몇 개의 이미지와 리듬만으로 오래 남게 만드는 박목월 시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함께 알아둘 점

박목월의 시는 어려운 설명보다 풍경이 먼저 떠오릅니다. 「나그네」를 읽으면 길과 밀밭, 달과 저녁놀이 한 장면처럼 이어지고, 그 안에서 떠남·그리움·돌아감 같은 감정을 독자가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짧은 말과 리듬만으로 한국적인 풍경과 정서를 또렷하게 남긴다는 점이 지금 다시 읽어도 매력입니다.

이야기의 배경

오늘부터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시작되며 많은 사람이 가족과 고향을 향해 이동합니다. NowHitz는 이 ‘가는 시간’을 박목월의 「나그네」와 함께 읽었습니다. 「나그네」가 추석 귀성길을 다룬 작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목적지에 닿기 전, 길 위에 있는 시간도 만남의 일부라는 오늘의 편집적 연결입니다.

출처 및 기준 정보

2026-09-30

작가 정보 · 한국문학번역원 ↗「나그네」 · 한국문학번역원 ↗초상 참고 사진 · Wikimedia Com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