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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성곽에 외국인이 줄지어 앉는 곳 — 낙산공원, '케데헌' 그 장면 [무료·상시 개방]

서울에서 노을 보러 어디 가냐고 물으면 요즘 외국인들은 낙산을 꼽습니다.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오르면 해가 지면서 성벽에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그 장면 배경이 바로 여기입니다.

표 없이, 언제든

낙산공원(서울 종로구 낙산길 41)은 상시 개방이고 입장료가 없습니다. 공원 안 낙산전시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성곽길을 서울의 대표 노을 명소로 소개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성곽을 따라 조명이 켜지고, 노을이 그대로 야경으로 넘어갑니다.

루미와 진우가 앉았던 곳

서울시가 정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순례 코스에서 낙산공원은 루미와 진우가 만나 서로의 아픔을 털어놓는 장면의 배경입니다.

K-팝 인기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고, 촬영지 앞은 인증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해 질 녘 성곽 위로 사람들이 줄지어 앉은 풍경이 SNS에 자주 올라오는 이유입니다.

꽃나무 옆으로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낙산공원 산책로
꽃나무 옆으로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낙산공원 산책로

성곽 2.1km, 한 시간

한양도성은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잇는 약 18.2km 성곽입니다. 그중 낙산 구간은 혜화문에서 흥인지문(동대문)까지 2.1km, 걸어서 한 시간쯤 걸립니다.

가톨릭대 뒤편에서는 쌓은 시기마다 모양이 다른 성돌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돌로 쌓은 성벽과 그 옆 나무 데크 길
파란 하늘 아래 돌로 쌓은 성벽과 그 옆 나무 데크 길

오르는 길

가장 가까운 건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걷는 길로 약 10분입니다. 이화동 골목을 지나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덜 걷고 싶다면 동대문역 5번 출구나 6호선 창신역 3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03을 타고 낙산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성곽을 따라 걸어 오르면 21분쯤 걸립니다.

꽃밭 앞에 '낙산공원'이라고 새긴 큰 돌
꽃밭 앞에 '낙산공원'이라고 새긴 큰 돌

가기 전에

해 지는 시각에 맞춰 천천히 오르는 편이 좋습니다. 노을이 야경으로 바뀌는 순간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성곽은 문화유산이라 성벽 위로 올라가거나 훼손하면 안 됩니다. 차를 가져가면 중앙광장 바로 아래 공원 주차장(29면, 10분 300원)을 쓸 수 있습니다. 문의는 낙산공원 관리사무소 02-743-7985.

여행지 정보

시간상시 개방 · 낙산전시관 09:00–17:00
요금무료
문의02-743-7985

위치

낙산공원(서울 종로구 낙산길 41)Naksan Park, 41 Naksan-gil, Jongno-gu, Seoul; park office 02-743-7985
44호선 혜화역 2번 출구2번 출구도보 약 10분
지도에서 보기 ↗

출처 서울의 공원 · 낙산공원 공식 안내 정보 확인 2026.10.19 16:10

출처 및 기준 정보

2026-10-19T06:45:49.246Z

서울의 공원 · 낙산공원 공식 안내 ↗서울시 미디어허브 (2026-08-31) · '케데헌' 속 낙산성곽길에서 누리는 서울의 노을과 야경 ↗서울시 미디어허브 (2026-03-24) · '외국인 몰리는 이유 있었네' 낙산성곽길 가이드 ↗서울시 · <케데헌> 성지를 순례하며 ↗
사진 정보Wikihyo (Wikimedia Commons) · CC0 1.0

낙산공원에서 내려다본 서울 도심과 남산(2026년 4월 낮 촬영). Wikihyo / C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