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각 흔적까지 걸어 둔 무료 전시 — 오윤 40주기, 평창동 미술아카이브 [2027년 2월 14일까지]
NOW가 고른 이유북한산 자락 평창동까지 가는 길이 조금 멀어서, 화~금 저녁 8시까지 여는 평일 퇴근길에 맞습니다. 판화 원판과 작업 도구가 함께 나와 있어 완성된 그림만 보던 전시와 느낌이 다릅니다.
1980년대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판화가 오윤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40년입니다. 평창동 미술아카이브가 소장한 오윤 컬렉션을 꺼냈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뭘 보러 가나
작품만 걸린 전시가 아닙니다. 판화 원판, 스케치, 드로잉, 노트, 작업 도구까지 한자리에 나왔습니다.
찍혀 나온 그림 말고 칼이 지나간 자국이 남은 나무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이 전시의 포인트입니다.
여섯 개의 장, 오윤의 노트에서 따온 제목
전시는 연대순입니다. 대학 시절의 모색기를 다룬 '개도치 오윤'에서 시작해 '땅에 넋이 있지라', '응당 무엇을 표현하는가'를 지나 '나가 포함된 집단적 흥'까지 이어집니다.
마지막 장 '나두야 간다'는 열다섯 살 때 쓴 여행일지로 시작해 그의 삶의 궤적을 되짚습니다.
오윤은 누구
1946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했습니다. 1969년 '현실동인'을 꾸렸고 1979년 '현실과 발언' 창립에 참여했습니다.
1986년 그림마당 민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마흔 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 전통문화와 연희, 동학 같은 전통 사상이 그의 판화에 겹겹이 들어 있습니다.
평창동까지 가는 길
전시장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1층입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1020번이나 1711번 버스를 타고 벽산평창힐스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4호선 길음역 3번 출구에서는 7211번을 타고 일성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차를 가져가면 모음동 지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요금은 5분당 150원입니다.
가기 전에 체크
화~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11월부터 오후 6시까지 엽니다.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할 수 있고 월요일은 쉽니다.
공식 전시 페이지에 사전 예약 양식이 있으니 가기 전에 한 번 열어 보자. 같은 건물 모음동 1·2층의 레퍼런스 라이브러리에서는 미술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전시 문의는 02-2124-7409.
위치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오윤》 전시 안내 정보 확인 2026.10.21 08:40
이 근처 한옥 스테이
한옥 스테이 더 보기출처 및 기준 정보
2026-10-20T23:27:12.147Z
서울시립미술관 · 《오윤》 전시 안내 ↗서울시립미술관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방문 안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 · 《오윤》 ↗서울시 미디어허브 · 전시부터 독서까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사진 정보
Republic of Korea / Korea.net (Official Photographer Jeon Han)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북악산에서 내려다본 평창동과 북한산 능선(2016년 11월 촬영, 전시 사진 아님). Republic of Korea(Korea.net) / CC BY-SA 2.0. 위키미디어 제공 너비 1920px 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