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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수면 아래에서 헤엄치는 부캉이. 등 위의 붉은 화살표 세 개가 두 등지느러미 사이 융기선을 가리킨다.

부캉이가 바꾼 북항의 주말, 가까이 보고 싶다면 조금 떨어져서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무는 흑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방문객이 한글날 연휴 사흘간 20만5000명에 달했습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무는 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발길이 한글날 연휴에도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가 10월 11일 부산시설공단 집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공원 방문객은 20만5000명입니다. 9월 18일 첫 발견 이후 누적 방문객은 134만88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원 방문객 기준 수치입니다.

야생동물에 대한 호기심이 도시의 주말 풍경을 바꾼 셈입니다. 관심이 커지면서 관람 방식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더 잘 보려는 행동이 상어에게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흑상어로 최종 확인

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 6일 부캉이를 흑상어(Carcharhinus obscurus)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초기의 무태상어 추정과는 다른 결론입니다. 근접 촬영 영상에서 두 등지느러미 사이의 융기선을 확인했고, 주변 지형지물과 비교해 몸길이는 약 3m, 성별은 암컷으로 판단했습니다. 기사에 실린 공식 사진의 붉은 화살표가 그 융기선을 가리킵니다.

수과원은 흑상어를 성장과 번식이 느린 종으로 설명하며, 부캉이의 움직임과 건강 상태를 계속 관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람 수칙

부산시는 10월 6일 안전 안내에서 강한 빛을 계속 비추거나 상어의 움직임을 따라 조명을 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먹이를 주거나 물건을 던지지 말고, 난간에서 안전거리를 지키며 혼잡할 때는 서로 배려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나우히트가 제안하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사진을 위해 동물의 행동을 바꾸려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고 빛이나 먹이로 불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현장 통제와 안내를 먼저 따르고, 부캉이를 보지 못한 날은 바닷가 산책으로 남겨 두면 됩니다.

확인 메모: 방문객 수는 10월 11일 오후 6시 기준 보도입니다. 사진은 국립수산과학원이 10월 6일 공개한 자료로, 실시간 장면이 아닙니다. 방문 시 현장 안내와 통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및 기준 정보

2026-10-12T04:58:25.298Z

연합뉴스 / Yonhap · 2026-10-11 park-attendance report ↗국립수산과학원 / NIFS · 2026-10-06 identification and KOGL Type 1 ↗부산광역시 / Busan Metropolitan City · visitor safety notice ↗JAMSTEC BISMaL · Carcharhinus obscurus / ドタブカ ↗국립수산과학원 · 사진 원본 HWP / NIFS · original photo HWP / 国立水産科学院 · 写真原本HWP ↗
사진 정보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부 /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Fisheries Resources Research Department · KOGL Type 1

국립수산과학원이 2026년 10월 6일 공개한 부캉이 사진. 붉은 화살표는 흑상어 종 판별에 사용한 등지느러미 사이의 융기선을 가리킵니다. 사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부, 공공누리 제1유형. 원본 전체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