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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AI 에이전트에 사번을 주고, 일한 성과까지 따집니다
SK텔레콤이 10월 26일 첫 'AI 거버넌스 리포트'를 냈습니다. 사내에서 일하는 AI 에이전트를 등록하고, 심사를 통과한 에이전트에는 사번을 줘서 담당 업무와 책임자를 관리한다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사번을 받는 건 심사를 통과한 에이전트
개발을 마친 에이전트는 먼저 등록하고, 별도 내부 심사를 통과하면 사번이 나옵니다. 사번이 생기면 그 에이전트가 맡은 일, 책임자, 소속 부서, 운영 상태가 함께 관리됩니다.
사람 직원처럼 이름표를 달아 두고 누가 책임지는지 분명히 하겠다는 방식입니다.
자율성이 클수록 사람이 더 본다
책임자는 영향력과 자율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 비서형 에이전트는 쓰는 사람이 관리할 수 있지만, 영향이 크거나 스스로 많이 판단하는 에이전트는 팀장이나 임원이 맡습니다. 에이전트가 쓸 수 있는 기능과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도 맡은 일에 맞춰 제한하고, 자율성이 높을수록 사람의 검토와 승인을 늘립니다.
'에이전트 OS'는 실행 현황과 사용량, 변경 이력을 기록하고 어떤 모델과 도구를 썼는지도 남깁니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에이전트를 멈출 수 있습니다.
성과가 낮으면 운영을 접을 수도 있습니다
사번을 받은 에이전트는 업무 완결성, 영향 범위, 데이터 접근 방식, 성과 기여도를 보고 유지할지, 고칠지, 운영을 끝낼지 정합니다. SKT는 이 평가를 장기적으로 조직 KPI와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세 단계
올해는 출시 전 점검, 식별과 책임자 지정, 접근 기준 같은 기반을 닦습니다. 2027년에는 체계를 통합하고 권한을 단계별로 나누며 사람의 검토를 강화하고, 2028년에는 운영·평가·종료까지 에이전트의 전 생애를 관리하는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국제표준 인증 범위도 넓혔습니다
SKT는 2024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대고객 AI 서비스에 대한 ISO/IEC 42001 인증을 받았고, 올해 10월에는 사내 AI 에이전트 관리체계까지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차호범 SKT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 트러스트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회사가 밝힌 체계를 소개한 것으로, 실제 운영 성과를 따로 검증한 결과는 아닙니다.
출처 및 기준 정보
2026-11-01T00:18:16.400Z
SK텔레콤 뉴스룸 · 「AI 거버넌스 리포트」 첫 발간 · 2026-10-26 ↗파이낸셜뉴스 · SKT 첫 AI 거버넌스 리포트 · 2026-10-26 ↗AI 거버넌스 리포트 책자를 펼쳐 보는 모습(SK텔레콤 제공 홍보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