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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전의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10월 1일 열리는 「나운규 아리랑, 100년 -듣고 노래하다-」의 참가 접수가 진행 중입니다. 1926년 10월 1일 단성사에서 영화 「아리랑」이 개봉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서입니다.

나우히츠 편집실 · 2026-09-26 · 당시의 이슈를 담은 글

영화의 필름은 남아 있지 않지만, 노래는 남았습니다. 기획전 「다시, 아리랑」에는 초기 음원과 SP 음반, 가사집, 지역마다 다른 아리랑이 놓여 있습니다. 한 곡이 한 시대에 머물지 않고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얻어온 흔적입니다.

아리랑은 애초부터 하나의 완성된 가사로 고정된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국가유산포털은 아리랑의 가사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제가 열려 있어 누구나 새로운 말을 얹어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한 특징으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백 년이라는 시간은 진열장 안에 멈춘 숫자보다, 같은 후렴을 다른 세대가 다시 부른 횟수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오래된 노래가 살아 있다는 건 변하지 않았다는 뜻보다, 계속 자기 시대의 목소리를 받아들였다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10월 1일, 백 년 전의 노래는 기념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불립니다.

출처 및 기준 정보

2026-09-26

「나운규 아리랑, 100년 -듣고 노래하다-」 ·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기획전 「다시, 아리랑」 · 서울특별시 ↗국가무형유산 아리랑 · 국가유산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