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 2차 파업에 법원 제동 — 금지 공정 3개에서 9개로
26일 시작하려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의 2차 파업이 출발선에서 흔들립니다. 법원이 파업해선 안 되는 공정을 3개에서 9개로 늘렸습니다.
3개가 9개가 됐다
10월 16일 서울고법 인천재판부 민사1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쪽 항고를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사측이 요청한 9개 공정 전부에서 쟁의행위가 금지됐습니다.
4월 1심은 농축 및 버퍼 교환, 원액 충전, 버퍼 제조·공급 3개만 막았습니다. 이번에 플라스크 배양, 배양기 배양, 회수, 배지 제조·공급, 크로마토그래피, 바이러스 여과가 더해졌습니다.
법원이 본 이유
재판부는 공정이 멈추면 회사가 입을 유무형 손해가 크고, 국내 시장 점유율 100%인 위탁생산 치료제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 공정들은 파업 중에도 평소처럼 돌아가야 합니다.
26일 파업은 어떻게 되나
노조는 26일부터 3주간 2차 파업을 하겠다고 밝혀 왔습니다. 이제 시작일과 기간을 다시 보고 있고,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1일 점심 집회는 취소하고 조합원용 라이브 방송으로 대신합니다. 노조는 파업을 전면 제한한 결정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사측은 "상생의 노사 관계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내건 숫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측은 기본급 6.2% 인상과 일시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9.5% 인상, 정액 300만 원, 영업이익의 15% 성과급을 요구합니다.
3월 23일 조정이 결렬된 뒤 노조는 4월 하순 부분 파업, 5월 1~5일 연차 투쟁 방식의 전면 파업을 거쳐 연장·휴일 근무 거부를 이어 왔습니다.
다음에 볼 것
노조가 새 파업 일정을 내놓을지, 노사 교섭이 다시 열릴지가 관건입니다. 연합뉴스는 노사 합의 여부가 10월 말까지 변수가 될 것으로 전했습니다.
출처 및 기준 정보
2026-10-18T08:20:33.595Z
연합뉴스 통신 기사 (2026-10-16, 서플 게재) · 삼성바이오 2차 파업 미뤄지나…노조, 법원 제동에 재검토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6-10-16) · 삼성바이오 파업에 법원 제동…노조, 총파업 일정 연기 검토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자료사진. 이번 결정과 직접 관련 있는 현장 사진은 아닙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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