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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생활·음악·역사 이야기 | DISCOVER | 나우히트 · 3

작은 흰 그릇에 나눠 담긴 배추김치, 채소 반찬과 멸치 반찬

한국 식당의 반찬, 작은 접시로 만나는 한 끼

한국 식당에서는 밥과 함께 여러 가지 작은 접시의 반찬이 나옵니다. 나물과 멸치볶음 같은 대표 반찬의 이름과 식당·시장에서 반찬을 주문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동물과 열매 형태 도자기 일곱 점 가운데 앞줄에 놓인 흰 개구리 연적

먹 갈 물을 담던 4.5cm 개구리 연적

동그란 눈과 작은 입이 장난감 같지만, 이 흰 개구리는 글씨를 쓰는 데 쓰던 도구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백자 동화 개구리모양 연적’은 벼루에 먹을 갈 때 쓸 물을 담던 그릇입니다.

식탁 위 감바스짜파게티 봉지와 면 요리 접시, 주변의 올리브유와 음식 연출

감바스짜파게티는 10월 27일 이마트에서 먼저 나와요

농심이 짜파게티에 구운 마늘과 올리브유 풍미를 더한 봉지면 ‘감바스짜파게티’를 10월 27일 이마트에서 먼저 선보입니다. 소비자 요리 대회 우승 레시피를 제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주방 조리대 위 볶음너구리 봉지와 컵, 앞쪽에 놓인 해물 볶음면 연출 접시

볶음너구리 봉지·컵 10월 27일 한정 재출시

2024년 단종된 볶음너구리가 돌아옵니다. 농심은 10월 27일부터 봉지면과 용기면을 한정 수량으로 재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굵은 면과 해물 맛을 살렸고, 용기면에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더했습니다.

해주반에 담긴 소반의 섬세한 장식

소반은 그릇을 올려 나르고, 내려놓으면 그대로 식탁이 되는 작은 상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해주반에는 밥 한 끼를 나르는 가구에 들인 섬세한 장식과 구조가 남아 있습니다.

추운 계절에 찾는 계란빵·붕어빵·호떡·군고구마

달걀 한 알을 품은 계란빵, 물고기 모양 붕어빵, 달콤한 속을 채운 호떡, 군고구마. 한국에서 날이 추워지면 찾는 네 가지 간식은 모양도 식감도 제각각입니다.

강릉커피축제의 두부라떼·송화커피 (10월 21~25일)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10월 21~25일 강릉커피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열립니다. 해변 자판기에서 시작된 강릉의 커피 문화가 초당두부와 소나무를 재료로 한 지역 카페의 시음 메뉴로 이어집니다.

워크맨·마이마이·아하로 음악 듣던 시절

휴대용 카세트로 음악을 들으려면 테이프를 골라 넣고, 놓친 대목은 되감아야 했습니다. 1980~1990년대 한국에서는 소니 워크맨과 삼성 마이마이, 금성 아하가 개인의 음악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 버튼과 기계 장치, 쓰임새를 따라 휴대용 카세트의 생활사를 정리했습니다.

전화선으로 이어지던 1990년대 PC통신 생활

1990년대 PC통신 이용자는 전화번호를 눌러 접속하고, 낯익은 아이디에게 인사하고, 게시판 소설의 다음 회를 기다렸습니다.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로 대표되는 PC통신은 접속 절차와 전화요금, 동호회와 통신문학을 통해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

노래방이 만든 ‘내 차례’라는 문화

노래방에서는 노래를 찾고 번호를 누르고 앞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1990년대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노래방은 음악을 듣던 사람을 노래하는 사람으로 바꿨고, 기계 조작을 함께 노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티커 사진에서 네 컷 사진까지 함께 찍는 재미

친구와 작은 사진을 나눠 다이어리에 붙이던 스티커 사진은 이제 네 컷을 고르고 QR로 파일까지 받는 네 컷 사진이 됐습니다. 1997년 신문 보도와 1999년 다이어리, 2001년 서울과 2024년 부산에서 찍힌 실제 사진으로 한국 셀프 사진 문화의 변화를 짚었습니다.

대나무 빗살에 소뿔 장식을 더한 화각 참빗

촘촘한 빗살 사이로 붉은 꽃무늬가 보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화각참빗은 대나무 빗살에 소뿔 장식을 더한 20세기 머리빗입니다. 가로 7.9cm의 작은 빗에 빗살을 맞추는 손기술과 그림을 비춰 보이는 재료 기법이 함께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