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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생활·음악·역사 이야기 | DISCOVER | 나우히트 · 20

한국 휴대폰 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 이유

예전에는 011·016·017·018·019처럼 여러 이동전화 식별번호를 썼어요. 이후 번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통신사마다 특정 번호를 브랜드처럼 사용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010 통합 정책이 추진됐어요.

충청도에서 ‘가는 겨?’라고 묻는다면

충청도 말의 ‘가는 겨?’는 표준어로 ‘가는 거야?’에 가까워요. 여기서 ‘겨’는 문장 끝에 붙어, 상대에게 묻거나 상황을 확인하는 말투를 만들어요.

서울 버스는 색과 번호를 함께 보면 쉬워요

서울 버스의 색은 노선의 역할을, 번호는 출발·도착 권역 등을 알려줘요. 모두 외우기보다 두 가지에 담긴 기본 규칙을 알아두면 노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백 년이 지나도 입으로 먼저 기억되는 시

어떤 시는 뜻을 설명하기 전에 소리부터 떠오릅니다. 김소월의 「산유화」가 그렇습니다. 짧은 문장과 되풀이되는 말은 읽는 순간 자연스럽게 호흡을 만들고, 한 번 입에 붙은 리듬은 오래 남습니다.

멀리 떠났지만, 그림은 끝내 한국의 기억으로 돌아왔다

환기미술관에서는 지금 김환기의 작품 세계를 다시 보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도 초기 추상작 「론도」와 「산월」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Dear Now는 한국 추상미술의 언어를 만든 김환기를 다시 읽습니다.

100년 뒤에도 ‘침묵’이 말을 거는 이유

2026년은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이 1926년 처음 출간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작품들은 1925년 백담사에서 쓰였고 이듬해 회동서관에서 묶여 나왔습니다. 표제시 「님의 침묵」을 포함해 모두 88편이 실렸습니다.

여행은 어디를 갔는지보다 무엇을 보았는지 남는다

오늘은 세계 관광의 날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디지털 의제와 인공지능으로 관광을 다시 설계하기’. 검색과 추천이 여행의 출발점을 바꾸는 시대에, 목적지는 전보다 빠르게 정해집니다.

백 년 전의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10월 1일 열리는 「나운규 아리랑, 100년 -듣고 노래하다-」의 참가 접수가 진행 중입니다. 1926년 10월 1일 단성사에서 영화 「아리랑」이 개봉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서입니다.

다시 뛰어오르는 데는 몇 초면 됐다

24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 결선에서 여서정은 평균 14.483점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여덟 해 만에 다시 가장 높은 자리에 섰습니다.

완주하고도 더 갈 수 있었다

마라톤을 다 뛰었는데, 아직 더 갈 수 있었습니다. KAIST의 네 발 로봇 ‘라이보2’가 한 번 충전으로 42.195km를 4시간 19분 52초에 완주한 연구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쪽으로

연휴는 내일부터지만 사람들은 오늘부터 움직입니다. 국토교통부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가을은 균형을 지나 깊어진다

오늘 9월 22일은 추분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추분은 오늘 20시 45분. 낮과 밤이 거의 같은 길이를 지나, 이제 밤이 조금씩 길어지는 계절로 들어갑니다.